본문 바로가기

사기/오프라인

보이스 피싱 2 / 대출 빙자 사기

금 당한 분은 끝 부분 보세요

 

보이스 피싱 1편에 이어 2편, 두번째 수법에 대하여 적어봅니다.

 

몇 달 전에 검거된 대출의 여왕 김미영 팀장을 탄생시켰다는 조직이 있습니다.

 

 

 

 

1편에서 말한 기업화된 조직으로 챙긴 돈은 1000억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뭐 그런 얘기입니다.

 

이게 바로 두번째 수법입니다. 대출 보이스 피싱, 대출을 해준다며 돈을 뜯어내는

 

수법입니다. 이 경우도 전체적인 조직 구성은 1편의 사칭 조직과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돈을 뜯는 방식이 다른 것입니다. 1편의 방식은 타겟이 확실히 정해진 경우가 많으나,

 

이건 타겟을 확실히 정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타겟을 확실히 정한 경우는 1편에서와 같이 여러가지 루트로 얻은

 

개인정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경우 주로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전화를 걸어 ㅁㅁ캐피탈 직원,햇살론 등의 얘기를 합니다.

 

현재 대출의 금리를 낮춰 전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일단 받은 대출을 상환해야한다,

 

수수료를 내야한다,인지대를 내야한다,등의 말을 하며 대포통장으로 돈을 입금하라 합니다.

 

피해자는 돈을 보냅니다. 또 전화가 옵니다. 돈이 부족하니 더 보내라고 합니다.

 

피해자는 이미 보낸 돈이 아까워서 또 보냅니다. 또 전화가 옵니다. 돈을 더 보내랍니다.

 

피해자는 돈을 또 보냅니다 ...

 

이 과정이 몇번 반복 된 끝에 피해자는 의심이 들어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고 합니다.

 

연락이 끊깁니다. 피해자는 저축은행이며 대부업체며 카드사며 돈을 되는대로 대출받아다가

 

갖다 준 상태입니다. 망한겁니다. 개인회생 외엔 답이 없습니다.

 

이번엔 타겟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는 경우.

 

 

농.협,신.한,K.B 등 금융기관을 사칭해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 대량으로

 

문자를 보냅니다. 돈이 급한 사람들은 바로 전화해 대출이 되냐고 물어봅니다.

 

텔레마케터는,신용도가 낮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되는데 편법을 쓰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명 작업대출입니다. 당신 통장을 보내주면 우리쪽에서 돈을 넣다뺐다 하여 소득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하겠다는 되도않는 소리지만 피해자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 의심할 겨를도

 

없이 바로 퀵으로 통장을 쏩니다. 이후 위의 타겟이 정해진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돈을 계속해서 받아먹거나, 여기서 얻은 통장을 다른 건수를 위한 대포통장으로 씁니다.

 

여기서 중간에 추가되는 것은 담당직원이 감사에 걸리게 생겼는데 금감원에 연줄이 있으니

 

걱정말라는 등 금융 사고 얘기, 이외에도 많습니다만.

 

예방법이야 당연합니다. 전화와서 대출해준다며 돈이나 통장을 요구하면 6300%정도의

 

확률로 사기입니다.

 

다음은 대처법.

112 전화해서 보이스 피싱 당했으니 지급정지 해달라고 하세요.